[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반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호수를 따라 자리한 숙소에서는 이곳만의 감성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할슈타트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아름다운 전망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숙소 선택이 중요하다.
4성급 호텔인 헤리티지 호텔 할슈타트는 할슈타트 호숫가에 위치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고풍스러운 목조 발코니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호텔 내부는 전통적인 오스트리아 스타일과 현대적인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도 갖추고 있어 한적한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가스트호프 베르그프리트를 추천한다. 이곳은 3성급 숙소로, 전통적인 오스트리아식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펜션이다.
넓은 객실과 테라스에서는 알프스산맥과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숙박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제호텔 그루너 바움이 제격이다. 4성급 부티크 호텔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특징이다. 호텔 내부에는 세련된 레스토랑과 바, 스파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밤이 되면 호텔 테라스에서 환상적인 조명을 배경으로 한 잔의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할슈타트는 자연과 문화,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머무는 숙소에 따라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행 스타일에 맞는 숙소를 선택해, 잊지 못할 할슈타트에서의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