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판 가격이 2주 전 5000원대로 들어섰다가 다시 6000원대로 올라갔다.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달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
계란 한판이 6500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6일엔 계란 한판에 5987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00원대에 진입했다. 2주 뒤인 지난 20일 가격이 6538원으로 올랐다. 이는 2주 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돼지고기 삼겹살도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삼겹살 가격은 전주 대비 1.2% 올랐다. 이달 초(지난 1일 2194원)와 비교하면 지난 20일 삼겹살 가격(2558원)은 16.6% 증가했다.
이외에 대부분 농산물 가격은 전주 대비 내렸다. 주요 농산물 가격의 전주 대비 하락률은 ▲무 1개 10.5% ▲시금치 100g 8.1% ▲대파 1㎏ 4.4% 등이다.
대부분 농산물 값이 전주 대비 내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2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쌀(20kg) 평균 소매가격은 5만5636원(0.8%)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5961원(-1.6%)이다. 시금치(100g)는 806(-8.1%), 감자(수미·100g)는 553원(2.8%)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3324원(-0.4%)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2934원(-10.5%)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3118원(-1.9%), 대파(1㎏)는 3583원(-4.4%)이다.
삼겹살 가격이 전주 대비 1.2% 올랐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4659원(0.1%),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558원(1.2%)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538원(-0.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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