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민국 방향성 제시 위한 인문학 기반 ‘한국적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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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민국 방향성 제시 위한 인문학 기반 ‘한국적 AI’ 개발

이뉴스투데이 2025-03-23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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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협약 체결 후 KT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왼쪽)과 허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협약 체결 후 KT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왼쪽)과 허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KT가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해 민족문화연구원과 함께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국인처럼 사고하는 AI를 개발한다.

KT는 23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민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적 AI' 개발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를 잘 이해하고, 한국적 AI 개발에 필요한 한국의 역사·철학·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KT와 민연은 한국적 AI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다. AI가 편향성 없이 한국의 역사관이나 국가관을 정확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AI 데이터 품질 향상, 한국적 AI 가치관 연구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적 AI 개발은 상반기 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어 사전데이터·백과사전데이터·민족문화연구 총서 등 민연의 방대한 한국학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 기관으로 한국어 사전 편찬, 한국 문화와 역사 관련 출판물 간행 등 한국학 연구 과제를 활발히 수행했다. 특히 인문학과 정보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민족문화연구원이 보유한 방대한 한국의 정서와 지식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한국적 AI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적 AI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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