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 바다를 바라보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인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책로는 폭 2m, 길이 150m 규모로 황토 마사토로 조성하며, 일부 구간에 지름 1㎝의 황토 볼을 깔아 지압 체험을 할 수 있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안내판, 벤치 등 편의 시설도 설치한다.
산책로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해 7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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