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최은경, ‘동치미’ 떠난다…14년 만에 갑작스러운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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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최은경, ‘동치미’ 떠난다…14년 만에 갑작스러운 ‘하차’

TV리포트 2025-03-24 09:15:49 신고

[TV리포트=유재희 기자]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 최은경은 MBN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두 사람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미 마지막 녹화를 마무리했으며, 갑작스러운 하차로 끝 인사도 미처 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MBN이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여 지금에 온 장수 토크쇼다.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다채로운 주제를 다뤄 왔다.

박수홍과 최은경은 2012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속풀이쇼 동치미’의 개국 공신. 게스트,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꾸준히 한 자리를 지켰으나 14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지난 2021년 결혼해 최근에는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또 지난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전용 170㎡)를 70억 5000만 원에 공동명의로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약 62억 원 상당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법인 자금과 개인 자산을 수십억 원 횡령한 혐의로 2022년 10월 기소됐다. 형수 이모 씨도 일부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현재 재판부는 횡령 관련 회계 장부 감정을 진행 중이며, 양측은 치열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가족 간 신뢰가 무너진 비극적인 법정 싸움으로, 여전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은경은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해피타임’, ‘동치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성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받았다. ‘여왕의 꽃’,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1998년 대학교수와 결혼한 최은경은 2004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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