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스스로를 ‘동성애자’라 칭하며 커밍아웃을 했다.
라라는 2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이 자리에서 라라는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사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도 있다. 게다가 나는 유생인종이라 벽이 있어 두렵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어 “지금 내 인생의 사람들, 그리고 팬들이 나를 지지해주는 게 감사하다”며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라고 덧붙였다. 라라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표하기에 앞서 가족들에게 먼저 커밍아웃을 했다고.
라라가 속한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했다.
캣츠아이는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데뷔한 이래 디지털 싱글 ‘Debut’, EP1집 ‘SIS (Soft Is Strong)’ , 리믹스 싱글 ‘Touch (ft. YEONJUN)’ 등을 선보였다.
라라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팀 내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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