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6위... 챔피언스 투어 양용은은 시즌 첫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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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6위... 챔피언스 투어 양용은은 시즌 첫 '톱10'

한스경제 2025-03-24 11: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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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였던 터여서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마지막 날 미끄러졌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후반 홀들에서 맹추격을 해야 승산이 있었지만, 후반 9개홀들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기대했던 생애 첫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12번홀(파4)과 16번홀(파4) 보기 외에 나머지 홀들에서는 파에 그쳤다.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질주하던 호블란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023년 8월에 열린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투어 통산으로는 7승째다.

2위에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3위에는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올랐다. 김주형은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는 양용은이 시즌 첫 ‘톱10’ 진입을 이뤄냈다. 그는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게 2타 뒤진 단독 4위에 포진했다.

앞서 4개 대회에 나선 양용은은 지난달 트로피 하산 2세 대회에서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따라서 양용은은 슈와브컵 랭킹을 기존 28위에서 13위로 끌어올렸다.

4타를 줄인 최경주와 2타를 줄인 위창수는 나란히 공동 14위(8언더파 205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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