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활동중단 이유 총정리 현재 상황 전문가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떤가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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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활동중단 이유 총정리 현재 상황 전문가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떤가 정말 놀랍다 

더데이즈 2025-03-24 16:57:01 신고

3줄요약

최근 걸그룹 뉴진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K팝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뉴진스는 3월 23일 홍콩에서 열린 ‘콤플렉스콘’ 무대에서 당분간 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갈등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

 

 

<날짜별로 사건 보기>

3월 21일: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ADOR)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법적으로 어도어의 승인 없이 NJZ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2일: 뉴진스, 법원 판결에 대한 불만 표출
뉴진스 멤버들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원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인터뷰 이후 대중의 반응은 부정적으로 변했고, 일부 팬들조차 뉴진스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했다.  

 

 

3월 23일: 홍콩 공연에서 NJZ 이름 사용 및 활동 중단 선언
뉴진스는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에 NJZ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 전 주최 측이 NJZ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고, 공연장에서도 NJZ 로고가 무대 배경으로 등장했다. 또한 NJZ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도 판매됐다.  

공연에서 뉴진스는 자신들의 이름만 언급하고 그룹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NJZ로 활동을 이어가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멤버들은 “오늘이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며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3월 24일: 어도어의 공식 입장 발표
뉴진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어도어는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하고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진스의 법적 대응 전망
뉴진스 측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주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조계 전문가들은 뉴진스 측의 독자 활동이 법적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희진 변호사(가로재법률사무소)는 “뉴진스가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강행한 것은 본안 소송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소속사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중과 업계 반응
뉴진스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팬들은 멤버들을 지지하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응원하는 반면, 다른 팬들은 “법원의 결정까지 무시하면서 독자 활동을 강행한 것은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특히 타임 인터뷰에서 나온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려고 한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뉴진스의 글로벌 팬층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해외 팬들은 “뉴진스가 K팝 산업 전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가요계에서도 이번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어도어와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대립각을 세우면서 독자 활동을 강행한 것은 향후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원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이들은 어도어와 합의되지 않은 새로운 팀명 'NJZ'를 사용해 신곡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와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고, 결국 뉴진스는 활동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도대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일까?


1. 뉴진스와 어도어의 결별 선언, 그 시작은?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2024년 11월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과의 관계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가 자신들을 발굴하고 데뷔까지 이끌어준 만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2023년,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경영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갈등의 씨앗이 뿌려졌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측의 경영 개입을 강하게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부 갈등이 외부로 드러났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대표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그녀가 소속사에서 축출될 경우 자신들도 함께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2023년 11월,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게 되었다.


2. 법적 분쟁으로 번진 뉴진스의 독자 활동 선언
뉴진스 멤버들은 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기존의 ‘뉴진스’라는 이름이 아닌 새로운 팀명 ‘NJZ’를 사용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모색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여전히 어도어 소속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독자 행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어도어는 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2024년 3월 21일 법원은 이를 인용하며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동의 없이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는 3월 23일 홍콩 공연에서 ‘NJZ’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굿즈를 판매하는 등 법원 결정과 배치되는 행보를 보였다.

법적으로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하지만,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개개인의 이름만 언급하며 그룹명을 피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국 뉴진스는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3. 뉴진스의 입장: "우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
뉴진스 멤버들은 홍콩 공연에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이것이 우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며,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뉴진스 측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법원의 판결이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으며,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서 충분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 자신들은 어도어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으며,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활동을 멈추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계약 해지를 인정받기 위해 추가적인 증거를 제출하고, 본안 소송에서 다시 한 번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4. 어도어의 입장: “일방적인 행보에 유감”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의 행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어도어는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멤버들과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어도어의 입장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그룹 분쟁이 아니라, 법적 계약을 위반한 사례로 비춰질 수 있다.

특히 법원이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NJZ’라는 이름을 사용한 점은 향후 소송에서 불리한 증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5. 전문가들의 분석: 뉴진스의 법적 입장, 불리할 가능성 높아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법적 분쟁에서 뉴진스 측이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 변호사는 “법원이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해지가 법적으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향후 본안 소송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뉴진스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강행한 점이 향후 손해배상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이번 홍콩 공연에서 NJZ라는 이름을 활용해 굿즈를 판매한 점도 문제”라며 “이는 계약 위반으로 인정될 수 있고, 어도어 측에서 위약금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6. 향후 전망: 뉴진스와 어도어, 해결책은 있을까?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본안 소송이 남아있는 만큼 갈등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만약 법원이 본안 소송에서도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다면,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뉴진스가 소속사를 떠나기 위해선 어도어와 합의하여 계약 해지를 진행하거나, 법적 절차를 통해 계약 무효를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뉴진스가 새로운 팀명 NJZ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아니면 법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장기간 활동을 멈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그룹 해체 논란을 넘어, K팝 산업에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계약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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