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가수 송민준이 생일을 맞아 열린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디시트렌드(dctrend) 2025년 3월 4주차 '트로트는 그의 차지! 그 목소리로 내 마음까지 다 얻은 남자 1위는?' 주간 투표에서 17위를 기록한 송민준은 지난 15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팬미팅 ‘2025 HAPPY MINJUN DAY’를 개최하고, 약 90분간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팬미팅은 송민준의 생일(3월 14일)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송민준은 ‘알 수 없는 인생’으로 무대를 열었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공연장을 채운 그는 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코너들로 팬미팅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모지 토크’와 ‘랜덤 키워드 노래방’ 코너에서는 송민준의 재치 있는 입담과 달콤한 음색이 어우러져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봄봄봄’, ‘나는 반딧불’ 등 감성 가득한 곡들을 짧게 들려주며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송민준은 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단체사진 촬영과 무대 끝자리까지 다가가는 팬서비스로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모습에서 그의 진심 어린 팬사랑이 묻어났다.
한편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와 ‘현역가왕2’에 이어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발라드 트롯 장르의 신예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음색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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