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25일 얼리억세스 형태로 출시 되면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가 시작 됐다. 게임 플레이 도중 쉬지 않고 방어구와 무기들이 드랍되면서 이를 세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중에서도 몬스터들을 가장 빨리 잡는 공격력을 올리는 세팅이 간절하다. 이를 위해 각 무기와 장비에 등장하는 부가 옵션을 채택해 대미지를 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우선시 된다. 문제는 각 옵션들의 설명이 없어 효율울 비교하기가 곤란하다. 게임에는 총 95개 특성이 등장하는데, 그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관련해 공격력 옵션을 비교해 봤다.
테스트에는 94레벨 캐릭터가 활용 됐다. 기본 장비를 고정하고 각기 다른 무기를 선택해 훈련장에서 더미를 치는 방식으로 대미지를 비교했다. 관련해 귀석 수집 콘텐츠로 기반 수치가 변동되므로 유저에 따라 다른 수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은 염두에 두자. 기자의 경우 기본 피해 증가 8.5%, 피해배율증가 6.2%와 위치별 효율이 추가된 상황에서 테스트한 것으로 테스트 환경에 따라 효율의 차이는 존재한다. 큰 틀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판단하고 게시를 결정했다.
우선 게임상에서는 공격력과 관련돼 3개 수치가 가장 기본이 된다. 공격력은 무기를 획득하면 기본으로 올라가는 수치다. 피해 증가와, 피해 배율이 각기 신발과 장신구를 비롯 여러 부가 옵션으로 따라 붙는다.
테스트 결과 단일 스테이터스로 가장 효율이 높은 수치는 공격력이었다. 단일 스테이터스로는 공격력 1이 추가 됐을 때 타 수치 대비 약 2배에서 3배 이상차이날 정도로 효율이 높았다. 이어 피해 배율과 피해 증가순으로 효율이 뒤따랐다.
특히, 각 스테이터스별로 독립됐을 때 효율을 비교해본 결과도 유사했다. 그 중에서도 피해증가 옵션의 경우 단일 수치 성장 대비 대미지가 가장 낮아 독립으로 쓸 경우 수치 증가가 미미한 수준이었다.
대신 가장 적절한 수치는 각 능력치를 배합하는 것. 피해증가와 피해 배율을 유사하게 증감시켰을 때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기 대미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택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
이 외에 후방 대미지 증가와 같이 위치별로 대미지를 추가하는 옵션은 수치당 기댓값이 공격력 대비 약 3/1수준이나, 한 번에 많게는 10%에서 50%이상 증가하는 옵션들도 다수 등장하면서 효율이 압도적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공격별 추가 대미지다. 강한 공격 추가 대미지는 말 그대로 강한 공격만 추가될 뿐, 차지공격(모으기 공격)의 경우 이 배율을 받지 않는다. 빠른 공격 또한 마찬가지로, 차지 공격을 주로 쓰는 이들이라면 강한 공격이 아니라 모으기 공격을 위주로 대미지 증가 옵션을 얻어야 하는 식이다.
이외에 열혈은 기력 50% 이상일때 증가, 빈사는 체력 30% 이하일때 증가, 재행은 1중첩당 초당 0.3% 회복 등 디테일이 모두 다르다. 각 무기를 선택한 뒤 도움말 버튼을 눌러 보면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격력이 높은 신규 무기나, 추가 공격력이 붙은 방어구를 위주로 파밍해서 초중반을 넘기기를 권한다. 이후에 자신의 무기나 특성에 맞는 배수 대미지를 확인하고 연결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한편, 장비 옵션은 추후 연금 요소가 열려 경험치를 지불하고 변경할 수 있다. 이 때, 피해 증가 옵션보다 피해 배율 옵션의 절대 수치가 적다. 일례로 유니크 무기를 기준으로는 피해 증가 옵션 최대치가 5%, 피해 배수 증가 옵션 최대치가 3.8%인 점은 염두에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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