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브렐라 셀’ 기술로 단숨에 통신 복구···타 통신사 고객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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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엄브렐라 셀’ 기술로 단숨에 통신 복구···타 통신사 고객까지 적용

이뉴스투데이 2025-03-30 1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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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의성 산불로 일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되자 '엄브렐라 셀(Umbrella Cell)' 기술을 사용해 빠르게 복구했다. [사진=KT 대구경북광역본부]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의성 산불로 일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되자 '엄브렐라 셀(Umbrella Cell)' 기술을 사용해 빠르게 복구했다. [사진=KT 대구경북광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경북 의성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일부 지역의 통신망 마비를 해결하고,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통신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엄브렐라 셀(Umbrella Cell)' 기술로 영덕군 일부 지역의 통신망을 빠르게 복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엄브렐라 셀'은 고지대의 기지국 하나로 넓은 저지대 지역을 우산처럼 덮어주는 기술이다.

산불 등 재난으로 통신 시설이 피해를 보았을 때 넓은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긴급 복구에 효과적이다.

KT는 통신망 장애 직후 영덕 봉화산에 있는 고지대 중계소 철탑에 기지국을 긴급 투입하고, '엄브렐라 셀' 기술을 적용해 통신 범위를 확대했다.

송신 출력을 높여 전파 도달 범위를 넓히고 산불로 통신이 끊긴 인근 마을과 산간 지역에도 신호가 닿도록 했다.

비상 상황에서 긴급 연락 수단 마련으로 소방대원들이 소통·협력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앞으로도 전국 고지대에 있는 50여 개소의 통신 시설에 엄브렐라 셀을 활용해 통신 재난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남은 기간 피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을 위해 밥차를 운영하고,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물티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동기지국과 휴대폰 충전, 공용 와이파이(WiFi), IPTV 서비스 등 통신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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