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포시즌스 호텔 쑤저우(Four Seasons Hotel Suzhou)가 중국 쑤저우 중심부의 프라이빗 섬에서 봄 축제를 시작한다.
상하이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진지호 섬의 포시즌스 호텔 쑤저우는 고대 중국 문화유산과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휴양지로, 전통 쑤저우의 미학과 자연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정원을 자랑한다. 봄이 되면 섬 전체가 푸른 잔디와 다채로운 꽃으로 물들며, 2월 중순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해 4월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일본 단풍나무와 흑송이 조화를 이루며 풍경을 완성한다. 잉추이 다리에서는 레드 오크 나무의 싱그러운 새잎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은 총 199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11개의 프라이빗 빌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호수와 정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센터와 틴 센터,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반려견 동반 투숙도 가능하다. 스파와 실내 수영장은 중정(中庭) 구조로 설계돼 자연과의 경계를 느낄 수 없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수면 향상 리트릿'과 '오리엔탈 이글우드 테라피' 등 자연 치유 콘셉트의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봄 시즌에는 싱잉볼 명상, 자전거 투어, 쿤취 오페라 감상과 같은 지역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핑탄 스토리텔링과 같은 이색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진지호 수상 스포츠, 핑장 로드 산책, 산탕 거리 탐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졸정원 방문이 대표적이다.
호텔 내 미식 경험도 다양하다. 시그니처 중식당 '진징거'를 비롯해 올데이 다이닝 '윤허(Yunhe)', 라운지 & 바, 그리고 오는 4월 재개장을 앞둔 이탈리아 레스토랑 '돌체 비타(Dolce Vita)'까지 마련돼 있다. 특히 중식 총괄 셰프 찰스 장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정통 장난(Jiangnan) 요리를 선보인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