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그렇게 많은데, 도대체 왜..?' 유독 새끼 비둘기만 사람들 눈에 잘 안 보이는 너무 놀라운 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길거리에 그렇게 많은데, 도대체 왜..?' 유독 새끼 비둘기만 사람들 눈에 잘 안 보이는 너무 놀라운 이유

뉴스클립 2025-04-01 21:01:01 신고

3줄요약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비둘기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류 중 하나이지만, 유독 새끼 비둘기는 보이지 않는다.

비둘기는 새의 한 과로, 전세계 대도시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새 중 하나다. 그러나 새끼 비둘기는 잘 찾아볼 수 없다. 한때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작은 참새가 비둘기의 새끼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물론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새끼 비둘기는 왜 보이지 않는 것일까?

왜 안 보이는 거지? 새끼 비둘기, 사실 '여기에' 있었다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비둘기는 평소에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새끼는 매우 은밀한 곳에서 낳는다. 다른 동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다.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새끼 비둘기는 다른 조류에 비해 둥지에서 지내는 기간도 길다. 알에서 부화한 뒤, 약 30~40일을 둥지에서 생활하며 그 후 어미의 품을 떠난다. 둥지를 떠날 때쯤의 비둘기는 우리가 쉽게 마주치는 비둘기의 크기와 비슷하다.

결국 우리가 성체 비둘기와 이제 막 둥지를 떠난 새끼 비둘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비둘기의 특성과 종류, 상징까지

한편, 비둘기의 수명은 10년에서 20년 정도로 꽤 긴 편이다. 영리하고 길들이기 쉬워, 이론상 반려조로 최적이지만 외모나 습성에서 '호불호'가 나뉜다. 비둘기는 귀소 본능이 있어 길찾기에 능숙해, 만약 키울 경우 새장에 가둬두고 키울 필요가 없다. 하루종일 원하는 만큼 돌아다니다가 저녁 즈음에 알아서 돌아온다고.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둘기는 집비둘기와 멧비둘기 등이 있다. 멧비둘기는 도시 외곽이나 동네 뒷산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비둘기로, 도시에서 사는 비둘기와 달리 꽤나 날렵하고 사람을 경계하는 특징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게티이미지뱅크(비둘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기도 한데, 특히 하얀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승리했던 연합군이 추축군의 처리를 위해 여러 의사회를 개최했다. 이때 연합군은 통신용으로 사용한 비둘기를 심볼로 그려 넣었고, UN이 일을 넘겨받고 평화로 목적이 바뀌며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현재는 뜻이 조금 더 확장되며 평화를 주장하는 입장을 포함하는 정치적 온건파를 '비둘기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