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배지환(26,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이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배지환은 인디애나폴리스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 배지환은 이날 2루타와 홈런 1개씩을 때렸다.
이에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2경기에서 타율 0.250과 1홈런 1타점 2득점 2안타, 출루율 0.333 OPS 1.083 등을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배지환은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9회에는 잭 맥스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완성한 것.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 하지만 배지환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89 출루율 0.247 OPS 0.46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만에 홈런 포함 장타 2방을 때렸다. 배지환에게 트리플A는 확실히 좁은 무대라는 것을 알린 것.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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