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너무 좁다’ 배지환, 홈런-2루타 ‘장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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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너무 좁다’ 배지환, 홈런-2루타 ‘장타 멀티히트’

스포츠동아 2025-04-10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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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배지환(26,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이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배지환은 인디애나폴리스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 배지환은 이날 2루타와 홈런 1개씩을 때렸다.

이에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2경기에서 타율 0.250과 1홈런 1타점 2득점 2안타, 출루율 0.333 OPS 1.083 등을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랜디 윈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100마일이 넘는 타구가 빨랫줄과도 같이 오른쪽 담장으로 향했다.



이어 배지환은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9회에는 잭 맥스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완성한 것.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지난해 트리플A 66경기에서 타율 0.341와 7홈런 41타점 49득점 84안타, 출루율 0.433 OPS 0.937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 하지만 배지환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89 출루율 0.247 OPS 0.46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모습은 이번 해에도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2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하지만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만에 홈런 포함 장타 2방을 때렸다. 배지환에게 트리플A는 확실히 좁은 무대라는 것을 알린 것.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메이저리그 콜업의 기회가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결국 AAAA형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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