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2억 거절? 낭만 미쳤다! 살라가 리버풀 잔류 택한 이유…“팀이 정점에 서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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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2억 거절? 낭만 미쳤다! 살라가 리버풀 잔류 택한 이유…“팀이 정점에 서길 원해”

인터풋볼 2025-04-12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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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사진=리버풀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리버풀에 남은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면서 이번 시즌의 주요 스토리 중 하나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때때로 의심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무대 뒤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2024-25시즌 이후에도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살라는 “매우 흥분된다. 지금 우리 팀은 훌륭하다. 이전에도 훌륭한 팀이 있었지만, 우승 트로피를 따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곳에서 최고의 시절을 보냈다. 8년 뛰었는데 앞으로 10년이 되길 바란다. 팬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건 이곳에 있어서 매우 기쁘다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트로피를 많이 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계약했다. 앞으로 계속 응원해 준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리버풀
사진=리버풀

‘BBC’는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와 그의 대리인인 라미 압바스 이사, 리버풀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 사이의 협상이 3월 말에 타결됐다. 이번주 초에 공식적인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엄청난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매체는 “살라는 리버풀에 남아 급여를 삭감하지 않고 주당 40만 파운드(약 7억 4,500만 원)를 받게 된다. 2년 계약으로 살라는 또래 선수들에게 흔치 않은 수준의 보장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살라는 더 큰 돈을 벌 수도 있었다. ‘BBC’는 “만약 돈이 살라의 결정적인 고려 사항이었다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떠났을 것이다. 사우디 이적이 주는 금전적 유혹은 분명했다. 시너지 효과 및 수익 창출은 모든 당사자에게 피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사우디에서 최소 5억 파운드(약 9,322억 원)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살라는 돈보다 스포츠에 대한 야망을 우선시하고 있다. 살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우승해 리버풀이 정점에 서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또 “흥미롭게도 살라가 재계약을 결정한 또 다른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이집트의 다가오는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기 위해 엘리트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는 열망이었다. 그의 아내와 딸이 머지사이드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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