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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송이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백송은 23일 충남 부여군의 백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백송은 우승 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골프를 할 수 있게 항상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가족들과 삼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해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본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준회원 입회 특전을 얻은 백송은 지난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백송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학교 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했고, 흥미를 느껴 2년 뒤에 부모님께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며 골프와의 인연을 갖게 된 소개한 뒤 “지금까지 항상 나를 믿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골프를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김태은은 이틀 동안 2타씩을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강세린, 박세연, 정소윤 등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인 I-투어 회원 콘 아야나(일본)와 2차전 우승자 이세인이 나란히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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